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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고환 크기가 달라요! 고환이 안 내려온 걸까, 물이 찬 걸까?

by lloooopsll 2025. 3. 28.

우리 아이 고환 크기가 달라요! 고환이 안 내려온 걸까, 물이 찬 걸까?
우리 아이 고환 크기가 달라요! 고환이 안 내려온 걸까, 물이 찬 걸까?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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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문득 한쪽 고환이 작아 보이거나 크기가 다른 것을 발견하면 부모는 순간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혹시 고환이 한쪽만 내려온 걸까?", "아니면 고환에 물이 찬 걸까?", "정상적인 성장 과정일까?"라는 수많은 걱정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신생아와 영유아의 고환 크기는 때때로 다르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개별 차이인지, 아니면 잠복고환(고환이 내려오지 않은 경우)이나 음낭수종(고환에 물이 찬 경우)과 같은 의학적 상태인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부모는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의 고환 크기가 달라 보일 때 어떤 경우 정상이고, 어떤 경우 병원에 가야 하는지, 그리고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고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 – 정상일까, 문제일까?

신생아의 신체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고환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거나 위치가 약간 다른 것은 흔한 일이다. 특히 아기가 기저귀를 찬 상태에서는 체온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고환이 올라가거나 내려오기도 하며, 부모가 아이를 씻기거나 눕혀 놓았을 때와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

신생아의 고환은 태어나기 전 복부에서 형성되어 출생 직전 음낭으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아이들은 태어날 때까지 한쪽 또는 양쪽 고환이 완전히 내려오지 않기도 한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경우도 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으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고환 크기가 달라 보이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고환 주변에 액체가 고여 고환이 부어 보이는 음낭수종이 있을 수 있다. 음낭수종은 신생아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지만 경우에 따라 경과를 지켜보거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부모가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아이가 편안한 상태일 때 고환이 자연스럽게 내려오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따뜻한 목욕 후 몸이 이완된 상태에서 고환이 내려온다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도 고환이 사타구니에서 내려오지 않거나, 한쪽 고환이 만져지지 않는다면 병원 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


고환이 내려오지 않은 경우 – 잠복고환이란 무엇인가?

잠복고환은 태아 시기 복부에서 발달한 고환이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아, 출생 후에도 고환이 음낭에 위치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신생아의 약 1~4%가 이 문제를 가지고 태어나며, 미숙아일 경우 그 비율이 더 높아진다.

고환이 음낭이 아닌 사타구니나 복부 내부에 머물러 있으면 정상적인 정자 생성을 방해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불임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체온이 높은 복부에 고환이 머물러 있을 경우 고환암 발생 위험이 다소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출생 후 첫 6개월 동안은 자연스럽게 내려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까지는 경과를 지켜볼 수 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는다면 소아과나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생후 1년이 지나도록 고환이 내려오지 않는다면, 고환 고정술(Orchiopexy)이라는 간단한 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위치로 이동시키는 치료가 권장된다. 수술 시기를 놓치면 고환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1년을 넘기지 않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환이 커 보이는 경우 – 음낭수종이란 무엇인가?

한쪽 고환이 유난히 커 보이거나 투명하게 빛을 비추면 내부가 보일 정도라면, 이는 고환 주변에 액체가 고여 있는 음낭수종(Hydrocele)일 가능성이 크다. 신생아의 약 5~10%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상태이며, 출생 후 몇 개월 내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음낭수종은 보통 통증이 없고, 만졌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크기가 변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해도 된다. 하지만 1년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혹은 고환 탈장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음낭수종은 대부분 해롭지 않지만, 고환 주위에 과도한 액체가 쌓이면 혈류 순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해야 할 대처법과 병원 방문 시기

아기의 고환 크기가 달라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모가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환이 내려오지 않거나, 한쪽이 지나치게 작거나 크다면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나 신체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생후 6개월이 지나도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않는 경우
✔ 고환이 만져지지 않거나, 한쪽만 극단적으로 작은 경우
✔ 음낭이 점점 커지거나,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변하는 경우
✔ 아이가 고환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거나, 피부가 붉게 변한 경우

부모가 집에서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결론 – 작은 변화도 놓치지 말자!

아기의 고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것은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잠복고환이나 음낭수종이 원인일 수도 있다. 부모가 신경 써서 살펴보고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면, 아기의 건강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고환이 내려오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도 내려오지 않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고환이 부어 보이거나 커 보인다면 음낭수종일 가능성이 크며,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작은 변화가 큰 건강 신호일 수도 있다. 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빠른 대처가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